2013-09-23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전남 신안군 압해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가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지난 17일(화) 오전 8시 25분경 전남 신안군 압해도 수락마을 앞 1km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강모(66) 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북항파출소 순찰정과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강 씨는 오전 6시 30분 목포시 북항에서 출항하여 신안군 압해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고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항해할 수 없자 김양식장 김발에 고무보트를 묶고 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이다.

목포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북항파출소 순찰정을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에 지원 요청해 합동으로 사고선박을 구조, 오전 10시 30분경 북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