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3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해경 전용부두 3008함에서 법정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창립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3008함 헬기갑판에서 열린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창립식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 신정택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 정인양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하승보 인천시 중구의회 의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본행사가 끝난 뒤 해상인명구조․선박화재진압 등 해양긴급 상황을 가정한 시범훈련과 해상 퍼레이드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는 ▶수색구조․구난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국가 해양정책에 대한 제언 ▶인명구조 및 구난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침으로서 국내 민관합동 해양안전시스템을 구축해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구난업체들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초대 인천 지부장은 박경서 대일유통 대표로 단체회원․개인회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경인지역 해상안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