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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목장원 신정택 회장 후원 '삼계탕 데이' 개최 관내 7개 복지관서 어르신 등 3000명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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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20 16:47 조회2,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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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신정택 "1억 이상 기부자 104명…대기업 없는 부산의 나눔 저력"

박창희 대기자의 색깔있는 인터뷰 <14>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 철강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업가                       - 나눔 베푸는 '레인메이커' 활약
- 부산공동모금회 회장 맡아                               - 아너 회원 40명 추가로 유치
- 11명 동시 가입 시켜 화제도                            - 신공항·도심철도 이전 등
- 지역 발전 현안에도 적극 참여                          - "부산을 단합시킬 구심점 필요
- 정·재계 시민사회 똘똘 뭉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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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메이커(Rainmaker)'라는 말이 있다. 미국 인디언들의 전설에 따르면 '비를 부르는 사람', 즉 기우사(祈雨士)를 일컫는다. 요즘에는 이 말이, 뛰어난 비즈니스 능력을 가진 사람, 사회의 어두운 곳에 빛을 주는 자선사업가, 난제를 풀어내는 사람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세계에서 레인메이커가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이라고 한다. 뉴욕이 오늘날 상업, 금융, 현대미술, 음악, 오페라의 중심지가 된 배경이다. 레인메이커는 창조도시, 행복도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라 할 수 있다.

   

세운철강 신정택(68) 회장이 벌이는 사업이나 일들을 보면 바로 이같은 '레인메이커'를 연상시킨다. 그는 철강업으로 크게 성공한 기업가지만, 자선사업에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지역 현안을 내일처럼 끌어안고 풀어내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 회장인 그는 지난달 고액 기부자 클럽인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으로 참가하면서 11명을 동시에 가입시켰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기업일보다 '바깥일'에 더 바쁘다는 그를 부산진구 범천동 세운이노빌 집무실에서 만났다.


#존경받는 부자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경사가 났다는데.

"11명이 동시에 들어왔으니 경사는 경사다.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대표 등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쉽지 않은 결정을 하셨다. 지난해 5월 내가 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할 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64명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104명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어떤 곳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거나,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이 된다. 1억 원은 거액이다."

-100호 참여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직전 부산공동모금회 회장을 지낸 이장호 전 BNK금융 회장과 같이 100호를 찍었다. 따라서 101호 회원은 비우고 102호부터 시작된다. 나름대로 전·현직 회장이 중심을 잡자고 한 일이다."

-부산이 타 시도에 비해 자선사업이 활발한 편인가?

"모금액 규모를 보면 부산은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다음이다. 다른 지역과 기부의 성격이 약간 다른 점이 있다. 부산은 대기업이 없지 않느냐. 개인이 거액을 내기 어려운 구조란 얘기다. 그나마 부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개인들의 기부 참여가 꾸준이 늘어 고무적이다."

-아너(honor)가 갖는 사회적 함의를 어떻게 보나?

"아너는 영어로 존경, 영광(스러운 것)을 뜻하는 단어다. 노블레스 오블리제(가진 자의 사회적 의무)를 얘기할 때도 그 바탕엔 '아너'가 작용한다. 이것이 사회 속으로 스며들어 기부로, 봉사로, 나눔 바이러스로 퍼지면 우리 사회는 그만큼 아름다워지고 밝아질 것이다."

-2016년 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은 목표 초과라던데.

"당초 목표액을 88억6000만 원으로 잡았을 때만 해도 가늠이 안되고 막막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나더라. 고사리손에서부터 기업인들까지 마음들이 모이니 돈이 쑥쑥 불어났다. 캠페인을 끝내고 보니 94억 원이 모아졌다. 우리도 놀랐다."

-모인 성금은 어떻게 쓰이나? 

"지난해 부산에서 모아진 성금은 총 179억 원이고, 배분한 금액은 242억 원 가량 된다. 배분은 크게 개인과 사회복지시설로 구분된다. 우리 주변엔 아직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개인의 경우 긴급지원을 요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 많은 성금이 필요하다."


#영도에 남다른 애착

-지역 현안에 대해 묻고 싶다. 그동안 신공항 유치 운동에 매진했는데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다. 어떻게 보시나? 

"아쉽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활주로가 신설되면 안전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 같은데, 24시간 운항은 여전히 숙제다. 피해지역의 이주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대체 신공항이 추진돼야 한다."


-가덕 신공항을 재추진한다는 건가?

"국가적으로 볼때 인천 원포트는 위험하다. 북한의 미사일 공격 등 만에 하나 인천에 문제가 생기면 국가가 마비될 수 있다.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제2 신공항은 필요하다."

-도심 철도 이전 문제는 잘 풀리고 있나? (사)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 위원장이신데.

"부산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일하고 있다. 그동안 궐기대회를 하고 100만 시민 서명을 받아냈다. 현재 국비 55억 원이 확보돼 부산 철도시설 재배치 및 발전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전이 되면 도심에 6만4000여 평의 노른자위가 확보된다. 뭘 담을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영도 목장원을 인수해 대대적으로 신축 했는데 어떤 배경이 있었나? 

"내가 아는 사람이 사장이었는데 경영난을 겪으면서 뜻하지 않게 떠안다시피 인수하게 됐다. 땅값이 100억 원, 시설비가 150억 원 정도 들어갔다.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음식점과 함께 컨벤션, 세미나 시설도 마련돼 있다. 여기서 일하는 종업원이 120명이다. 나름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

-영도 발전에 대한 남다른 포부가 있다고 들었다.

"영도는 보물섬이다. 봉래산, 절영마, 태종대 등 스토리도 풍성하다. 모두 관광자원이다. 영도를 한바퀴 도는 모노레일을 깔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기회가 되면 호텔도 짓고 싶다." 

   

 

-부산의 각계 리더들에게 고언 한마디 해 달라.

"덕담이 아니고 고언이라.(웃음) 부산은 전체적으로 단합된 면모가 부족하다. 큰 일 앞에서도 구심점이 없는 것 같다. 경제계 시민사회 정치권이 따로 움직인다. 대구나 광주는 그러지 않는다. 부산에 자수성가한 개인이 많아 그런가. 큰 일을 이루려면 똘똘 뭉쳐야 한다. 똘똘 뭉쳐도 중앙의 벽을 넘기가 어렵다."

 

 

출처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815.22017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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