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세운철강은)연 매출 7000억원, 포스코 가공센터로 위상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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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16 10:11 조회8,7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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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철강은] 연 매출 7000억 원, 포스코 가공센터로 위상 탄탄
2018년 1월 15일 김수진 기자/부산일보
3년간 경남 진양군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던 신정택 회장은 1975년 연합철강에 입사했다. 신 회장은 공무원을 하면서 새마을사업 지붕 개량을 담당했고 이때 맺은 양철과의 인연으로 연합철강에 입사했다.
1977년 연합철강이 국제상사로 넘어가자 퇴사하고, 1978년 포항종합철강(현 포스코) 대리점 모집에 응모했다. 무일푼이었던 신 회장은 상경해 15일간 매일 회사를 찾아가 '6개월 뒤 실적으로 보고 정식 계약한다'는 조건으로 '준(準)대리점'을 받아냈다. 이 '준대리점'은 연합철강 용광로가 고장나는 통에 실적을 무사히 달성하고 대리점이 됐다. 이 대리점이 세운철강이다.
신 회장은 신뢰 경영으로 거래처를 늘리기 시작했다. 거래하던 대구의 석유 난로 업체 부도로 파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때 이 업체의 공장에 남아 있던 반제품을 직접 들고 와서 완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파는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1988년 연합철강 전면 파업 때 당시 금성사에 포항종합철강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세운철강은 연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한 중견기업이다. 직원은 220여 명이고, 철강 유통 가공업체이다. 포스코에서 생산된 제품을 가공해 현대자동차, GM코리아, LG전자,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한다.
국내 사업장은 부산과 창원, 울산, 인천, 포항에 있다. 외국에는 중국 다롄·옌타이, 말레이시아 등에 사업장이 있다. 김수진 기자
1977년 연합철강이 국제상사로 넘어가자 퇴사하고, 1978년 포항종합철강(현 포스코) 대리점 모집에 응모했다. 무일푼이었던 신 회장은 상경해 15일간 매일 회사를 찾아가 '6개월 뒤 실적으로 보고 정식 계약한다'는 조건으로 '준(準)대리점'을 받아냈다. 이 '준대리점'은 연합철강 용광로가 고장나는 통에 실적을 무사히 달성하고 대리점이 됐다. 이 대리점이 세운철강이다.
신 회장은 신뢰 경영으로 거래처를 늘리기 시작했다. 거래하던 대구의 석유 난로 업체 부도로 파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때 이 업체의 공장에 남아 있던 반제품을 직접 들고 와서 완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파는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1988년 연합철강 전면 파업 때 당시 금성사에 포항종합철강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세운철강은 연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한 중견기업이다. 직원은 220여 명이고, 철강 유통 가공업체이다. 포스코에서 생산된 제품을 가공해 현대자동차, GM코리아, LG전자,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한다.
국내 사업장은 부산과 창원, 울산, 인천, 포항에 있다. 외국에는 중국 다롄·옌타이, 말레이시아 등에 사업장이 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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